데이식스, 정주행 청신호…MV 비하인드컷 공개

[동아닷컴]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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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DAY6(데이식스)가 신곡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로 정주행 인기 청신호를 켰다.

DAY6는 3월 18일 미니 8집 'Fourever'(포에버)를 정식 발매했다.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는 19일 오전 벅스와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최정상에 올랐고, 신보에 수록된 전곡이 멜론 '톱 100' 차트인에 성공하며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 존재감을 빛냈다. 여기에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이 군 복무로 인해 약 3년간 그룹 여백기를 보내는 동안 음원 차트 순위 상승을 기록한 더블 역주행곡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도 다시 한번 입소문을 타고 상위권에 안착했다.

멤버들은 컴백 당일 DAY6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앨범 프리뷰 쇼 라이브에서 "우리를 기다려 주신 만큼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었다. 다 같이 뛰어놀면서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준비했고, 'Welcome to the Show'가 처음 완성됐을 때 네 명 모두 '이 곡이다'하는 느낌이 왔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관련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꿈만 같은 순간을 로맨틱하게 그린 신곡 뮤비 속 DAY6는 마침내 하나가 되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표현했다. 멤버들은 촬영 비하인드 이미지에서도 노래와 연주에 몰두하고 무대를 즐기며 기쁨에 찬 미소를 보여줬다. 또 카메라 앞에서 밝은 표정과 함께 브이 포즈를 취하면서 '완전한 DAY6'가 가진 환한 에너지를 뿜어내기도 했다. 이번 뮤비는 사랑하는 이에게 '내 인생이라는 쇼에 네가 동참해 주어 환영하고 고맙다'는 마음을 시각화했고 배우 유승호와 최희진이 출연해 몰입도를 높였다.

신곡 'Welcome to the Show'는 세상이라는 무대 위 손잡고 같이 서 준 이들을 향해 보내는 세레나데다. 연인 사이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동시에 DAY6와 그들을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들 마이데이(팬덤명: My Day)에 대한 고마움을 내포했다. 포스트 브릿팝 사운드에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 요소가 더해져 한층 웅장한 스케일을 보여주고 벅차오르는 감정을 선물한다.

DAY6는 4월 12일~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무대를 중심으로 좌석을 360도로 개방하는 단독 콘서트 'DAY6 CONCERT <Welcome to the Show>'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 티켓 예매는 YES24(예스24)에서 가능하며, 25일 오후 8시 공식 팬클럽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하고 26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열린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