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파킹형 상품 주목"…KODEX CD금리액티브, 개인 누적 순매수 5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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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가 금리 역전현상의 수혜를 받고 있는 CD91일물을 추종하는 만큼 파킹형 투자자들에게 조금 더 좋은 조건의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분들이 누적 순매수 5000억원을 기록할 만큼 파킹형 ETF의 장점과 활용법에 대해 익숙해진 단계인 만큼 다양한 투자 수요에 맞게 일반 주식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스마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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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금리형과 채권형 ETF 중 1위로, 전체 ETF 중에도 10번째에 해당되는 규모다.
지난해 6월 상장된 KODEX CD금리액티브는 올해에만 약 2428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전체 ETF 1위를 기록했다.
개인이 1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날이 17일에 달하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현재 순자산은 7조5000원으로 전체 ETF중 1위 규모이다.
이처럼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개인 자금이 집중되는 이유는 은행의 전통 파킹형 상품보다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거래 편리성 등을 꼽을 수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기업어음(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서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작년 6월 상장 후 손실이 발생한 날이 하루도 없이 일평균 주당 154원 수준의 수익을 제공해 왔다.
한국도 미국과 같이 단기물 채권이 일부 장기물보다 금리가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 CD금리 역시 91일물 금리가 연 3.64%로 연 3.63%인 1년물보다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에게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파킹용'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투자자가 하루 중 언제든지 이 상품을 사거나 팔아도 별도 가격 고민없이 5원 정도의 실질 거래비용만으로 이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1주당 가격이 103만145원으로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들과 동일하게 5원 단위 호가를 적용 받아 유동성공급자(LP, Liquidity Provider)가 천억원대의 풍부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가 금리 역전현상의 수혜를 받고 있는 CD91일물을 추종하는 만큼 파킹형 투자자들에게 조금 더 좋은 조건의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분들이 누적 순매수 5000억원을 기록할 만큼 파킹형 ETF의 장점과 활용법에 대해 익숙해진 단계인 만큼 다양한 투자 수요에 맞게 일반 주식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스마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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