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아시아 1위 광고회사 선정… 글로벌 12위

이은영 기자 2024. 3. 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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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글로벌 광고 마케팅 컨설팅 기관 WARC(World Advertising Research Center)이 선정한 크리에이티브 랭킹(WARC Creative 100)에서 아시아 1위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제일기획은 전 세계 광고회사 중 12위에 오르며 국내기업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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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글로벌 광고 마케팅 컨설팅 기관 WARC(World Advertising Research Center)이 선정한 크리에이티브 랭킹(WARC Creative 100)에서 아시아 1위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일기획 제공

1999년 출범한 ‘WARC 크리에이티브 100′ 순위는 글로벌 광고회사의 역량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 중 하나로, 매년 전년도 주요 광고제 수상 실적을 점수로 환산해 광고회사, 캠페인, 브랜드, 국가 등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제일기획은 전 세계 광고회사 중 12위에 오르며 국내기업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아시아 기준으로는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1위에 올랐다.

캠페인 순위에서는 제일기획 본사와 경찰청이 협업한 말 없는 112 신고 시스템 ‘똑똑(Knock knock)’ 캠페인이 전 세계 광고 캠페인 4위에 올랐다. WARC의 크리에이티브 랭킹 출범 이래 국내 광고 마케팅이 5위 안에 든 것은 처음이다.

똑똑 캠페인 외에도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언피어(Unfear)’ 캠페인(21위), 홍콩법인과 자회사 펑타이가 협업한 ‘난독증 퀘스트(Quest For Dyslexia)’(50위)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 크리에이티브 순위에서는 미국이 1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프랑스, 영국, 캐나다, 브라질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전년(29위) 대비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해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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