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투병 임다운 “5승 도전, 인생에서 제일 큰 응원 받아”(아침마당)

권미성 2024. 3. 20. 0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급성 혈액암 투병했던 임다운이 5승에 도전하는 무대를 펼쳤다.

3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임다운이 지난주 4승에 이어 5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5주 간의 여정이 어땠냐는 질문에 임다운은 "'도전 꿈의 무대' 큰 무대에 한 번 서는 것만 해도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많은 분이 응원 많이 해줬다. 인생에서 제일 큰 응원을 받아봤다. 너무 뵙는 분마다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다닌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임다운/KBS 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임다운/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급성 혈액암 투병했던 임다운이 5승에 도전하는 무대를 펼쳤다.

3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임다운이 지난주 4승에 이어 5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임다운은 조항조 '인생아 고마웠다'를 열창했다.

5주 간의 여정이 어땠냐는 질문에 임다운은 "'도전 꿈의 무대' 큰 무대에 한 번 서는 것만 해도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많은 분이 응원 많이 해줬다. 인생에서 제일 큰 응원을 받아봤다. 너무 뵙는 분마다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다닌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한 아버지가 '아침마당'을 보고 울었다고 문자를 줬다며 임다운은 "아버지가 정말 원망스럽고 저도 힘들었지만 어머니와 동생을 보면 더 아버지가 원망스럽고 밉지만 그래도 낳아주셔서 이렇게 감사한 마음이 더 큰 것 같다"고 용서했다.

어머니는 지난주에 눈물을 흘렸지만 오늘은 의연하다. 어머니는 "젊은 나이인데 힘들게 살아서 마음이 아프고 노래하는 모습 보니까 울컥했다"며 "이제 앞으로 아프지 말고 좋은 일만 있을 거니까"라고 응원했다.

앞서 임다운은 아버지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하는가 하면, 어머니가 이를 참지 못하고 가출하는 등 고난의 어린 시절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러다 29살에 급성 혈액암에 걸리자 인생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6차례에 걸쳐 12번의 항암 치료를 받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