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에 영재교육기관 설립…안산시·고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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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고려대 안산병원 내에 영재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고려대와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AI(인공지능)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선 교육과 연구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때"라며 "그런 의미에서 고대 안산병원에 영재교육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인재 양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고려대의 또 다른 발자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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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고려대 안산병원 내에 영재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고려대와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고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이민근 안산시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권순영 고대안산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고대 영재교육기관은 내년 상반기 설립을 목표로 고대 안산병원 내에 조성된다.
영재교육기관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100여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는 6개 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동원 총장은 "AI(인공지능)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선 교육과 연구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때"라며 "그런 의미에서 고대 안산병원에 영재교육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인재 양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고려대의 또 다른 발자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탐구 영역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영재교육기관을 내실 있게 준비해 미래 사회를 이끄는 창의인재 양성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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