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산불진화 임도 60㎞ 구축…산림재난 대응 445억 투입

120억 투입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도 착수

북부지방산림청 ⓒ News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이 올해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토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산길(임도) 신설과 여름철 집중호우･태풍으로부터 산림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방사업으로 구분된다.

임도 신설의 경우 예산 445억원을 투입한다. 산불진화차량 교행이 가능한 유효너비 3.5m 이상의 산불진화임도 60㎞를 신설하는 것이다. 경제림육성단지 중심으로 간선임도 34㎞, 작업임도 10㎞도 신설할 방침이다.

사방사업의 경우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으로 사방댐 20곳, 계류보전 22㎞, 산지사방 11ha를 장마철 이전인 오는 6월 말까지 마련하는 것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120억원이다.

이용석 북부산림청장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