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레협 "엠피엠지, 미정산+미지급 한 건도 없어…적자에도 수익 정산"

장진리 기자 2024. 3. 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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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레이블 및 공연기획사를 상대로 정산 및 출연료 지급 관련 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공연 기획사 엠피엠지(MPMG)를 상대로 한 조사 결과를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정산 및 출연료 지급과 관련해 제3자가 회사와 아티스트 사이를 무분별하게 이간질할 경우, 탬퍼링의 기조를 만들 뿐 아니라 산업 구조를 무너트리는 행태라 판단한다. 음레협은 앞으로도 레이블, 공연기획사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더욱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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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입장. 제공|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레이블 및 공연기획사를 상대로 정산 및 출연료 지급 관련 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공연 기획사 엠피엠지(MPMG)를 상대로 한 조사 결과를 밝혔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는 20일 "2023년까지 엠피엠지의 출연료 미지급은 단 한 건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과거 엠피엠지 소속이었던 뮤지션들을 대리한다는 한 업체는 엠피엠지가 가수 정산금과 관련 자료 전달을 거부했다고 주장하고 나섰고, 엠피엠지는 "사실무근"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음레협은 "'뷰티풀민트라이프2014'는 사회적 이슈로 취소되었음에도 전 아티스트의 출연료가 지급되었고, '뷰티풀민트라이프2018'은 우천 등의 이유로 관객들에게 입장료 전액이 환불되었음에도 모든 아티스트의 출연료가 지급된 걸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 정산의 경우에는 누적 적자인 상황에서도 수익이 발생하는 부분은 빠짐없이 정산되었으며, 계약 종료 이후에도 최근까지 꾸준히 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음레협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 정산 및 업무 진행은 얼마든지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직접적인 소통이 아닌 제3자가 대행이라는 미명 아래 언론 및 SNS를 통해 허위 주장을 유포하고 여론을 이용하는 행위는 회사는 물론 아티스트에게도 긍정적인 방향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정산 및 출연료 지급과 관련해 제3자가 회사와 아티스트 사이를 무분별하게 이간질할 경우, 탬퍼링의 기조를 만들 뿐 아니라 산업 구조를 무너트리는 행태라 판단한다. 음레협은 앞으로도 레이블, 공연기획사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더욱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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