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 강풍·건조주의보…한동안 쌀쌀한 날씨

20일 부산은 쌀쌀한 가운데 강풍·건조주의보가 내려져 건강 관리와 산불 등 화재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4.2도까지 떨어져 전날보다 5.5도가량 낮았다.

낮 기온도 13도에 머물러 평년보다 쌀쌀하겠다.

최대 풍속이 초속 15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은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도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재 부산지역에는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다음 날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주의보는 20일 밤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대기도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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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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