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인정' 에일리 "응원 부탁···결혼은 때가 되면 직접 알릴 것"

가수 에일리 / 사진=서울경제스타DB

[서울경제]

가수 에일리가 열애 사실을 직접 알렸다.

19일 오후 에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내 연애 소식에 많이 놀랐을 텐데 진심으로 축하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내가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행복한 소식을 가장 먼저 여러분께 직접 알리고 싶었다. 그 기회를 빼앗긴 거 같아 사실 조금 속상했는데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글들을 읽고 지금은 그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졌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 많이 해주시고,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내가 직접 찾아와서 다시 여러분께 전하러 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일리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남성과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은 공식 입장을 통해 "내년 결혼을 목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2012년 1월 KBS2 '드림하이2'에 출연하고 같은 해 2월 디지털 싱글 '헤븐(Heaven)'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시원하고 파워풀한 음색으로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