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청결 예민 끝판왕 女 충격 반전…주우재, "사회성이 떨어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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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에서는 여자친구의 선넘는 행동으로 인해 분노한 고민남의 사연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격적인 청결 기준과 그에 따른 무례한 행동으로 분노를 산 깔끔쟁이 여자친구 사연이 소개됐다.
주우재는 "청결을 떠나서 사회성이 떨어져 보인다. 인성 때문에라도 헤어지길 추천한다"며 단호히 이별을 권했고 브라이언은 "연인이라면 미운 점들을 고치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고민남에게서만 문제를 찾는 여자친구를 보니 깨끗하게 정리하는 게 맞다"라고 최종 참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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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연애의 참견'에서는 여자친구의 선넘는 행동으로 인해 분노한 고민남의 사연이 방송됐다.
19일 KBS Joy '연애의 참견' 218회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한혜진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브라이언이 출연해 역대급 리액션을 선사했다.
브라이언은 서장훈이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브라이언의 집에 방문해 매운 음식을 먹으며 땀 한 방울을 흘렸다가 카펫을 버리게 한 '땀 에피소드'의 전말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치매를 앓고 있던 반려견이 카펫에 오줌을 싸 버리려던 찰나에 방송 촬영을 하게 됐고, 장훈의 땀 때문에 미련 없이 카펫을 버렸다는 속 사정을 털어놓은 브라이언에게 서장훈은 "딱 한 방울 흘렸다"고 강조했으나 브라이언은 "한 방울이 컸다"고 받아쳤다.
이어 서장훈은 자신은 집이 어질러질까 봐 사람들을 초대 안 하는 반면 청결을 중요시하면서도 홈파티를 즐기는 브라이언을 "특이하다"고 했고, 브라이언은 "형 땀 사건 이후로 홈파티를 줄였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후 사연 소개 도중 "집 초대는 필터링을 위한 것이다. 깨끗하면 다시 초대하고 더러우면 밖에서만 만난다"고 설명하며 "서장훈은 매운 것만 안 먹으면 OK"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격적인 청결 기준과 그에 따른 무례한 행동으로 분노를 산 깔끔쟁이 여자친구 사연이 소개됐다.
청결에 예민해 밖에서는 5성급 호텔 화장실만 사용하는 여자친구로 인해 데이트는 늘 호텔과 그녀의 집 근처에서만 한다고 전한 고민남은 사랑을 나누던 중에도 땀을 흘리자 여자친구가 두 번이나 샤워를 시켰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어느 날 여자친구의 집에 간 고민남은 바닥에 나뒹구는 손톱과 욕실 하수구에 수북이 쌓인 머리카락에 충격을 받았다. 이어 머리를 3~4일에 한 번씩 감고 치실을 재사용하는 것은 물론 같은 양말을 3일 연속으로 신어 발 냄새가 나는데도 "나 발에 땀 안 나서 괜찮다"는 여자친구의 당당한 태도에 고민남은 할 말을 잃었다.
게다가 고민남 누나 집에 함께 놀러 간 여자친구는 바닥에 먼지가 많으면 신고 있던 스타킹을 버린다며 직접 더러운 실내화를 챙겨왔고, 살갑게 밥 위에 갈비를 올려 준 누나에게 "남의 젓가락 닿은 음식은 못 먹는다"며 예의 없이 말한다. 또한, 여자친구는 코피가 나 집에 간다며 황급히 자리를 뜬 후 고민남 앞에서는 깨끗한 휴지를 뽑으며 "너희 매형 아저씨 냄새 너무 힘들다"고 해 분노를 폭발하게 했다.
주우재는 "청결을 떠나서 사회성이 떨어져 보인다. 인성 때문에라도 헤어지길 추천한다"며 단호히 이별을 권했고 브라이언은 "연인이라면 미운 점들을 고치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고민남에게서만 문제를 찾는 여자친구를 보니 깨끗하게 정리하는 게 맞다"라고 최종 참견을 남겼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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