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사나이' 오타니…아내는 '4만9900원'짜리 가방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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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5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방을 드는 등 연일 검소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7억 달러(약 9376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어 '7억달러의 사나이' '1조원의 사나이'로 불렸으며, 지난해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나카 마미코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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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5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방을 드는 등 연일 검소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나카는 지난 16일 다저스 선수들과 가족이 한곳에 모인 저녁 자리에서 SPA 브랜드 자라(ZARA)의 미니 숄더백을 들었다. 국내에서는 4만99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다저스 전속 카메라맨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당시 사진을 살펴보면 다나카는 해당 가방과 함께 회색빛 니트와 검은색 하의를 입은 수수한 차림으로 저녁 자리에 등장했다.
이런 다나카의 검소한 행보에 일본 현지에서도 '다나카가 5000엔(약 4만4500원)짜리 가방을 들었다'며 화제가 됐다.
이뿐만 아니라 다나카는 오타니의 경기를 보러 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았을 때도 VIP석이 아닌 1루쪽 일반석에 앉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부분의 야구 팬들은 "오타니가 '여자 오타니'를 만났다" "두 사람 모두 너무 검소하고 선해 보인다" "역시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알아본다"며 두 사람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7억 달러(약 9376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어 '7억달러의 사나이' '1조원의 사나이'로 불렸으며, 지난해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나카 마미코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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