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코스피 이전 에코프로비엠 목표가↑…실적회복은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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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이 오는 3분기부터 회복하겠지만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상장 효과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8% 줄어든 1천41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2분기에 판매가격 저점을 확인한 뒤 3분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되고, 하반기 코스피 이전 상장 효과도 기대돼 당장의 부진할 실적에 비해서는 견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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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20일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이 오는 3분기부터 회복하겠지만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상장 효과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코스피 이전상장 계획에 따라 위험 프리미엄을 기존의 6.0%에서 5.2%로 축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목표주가는 높아졌지만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은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봤다.
주 연구원은 "올해 에코프로비엠은 주요 경쟁사들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고객의 견조한 성장세는 유지되겠으나 니켈·코발트·망간(NCM) 고객의 판매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클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8% 줄어든 1천41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 1분기에는 208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해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다만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2분기에 판매가격 저점을 확인한 뒤 3분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되고, 하반기 코스피 이전 상장 효과도 기대돼 당장의 부진할 실적에 비해서는 견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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