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단기 주가부진에 투자매력은 더 높아져…자사주 가치 부각”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4. 3. 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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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0일 SK에 대해 최근 단기 주가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부진한 주가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돼 주가 상승여력이 증가했다"라며 "기존 보유 자사주에 대한 소각 여부는 결정된 바 없으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사주 제도 개선안 시행, 자사주 소각시 법인세 감면 혜택 등이 현실화될 경우 자사주의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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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0일 SK에 대해 최근 단기 주가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SK는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5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4분기에 흑자전환하면서 연결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SK증권은 반도체 경기 회복으로 올해 머티리얼즈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는 이달 들어 12거래일 중 9거래일 간 주가가 빠지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현 주가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63.5%까지 상승했다. SK는 섹터 내에서도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으로 보유 자사주 25.5%를 고려한다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사주 제도 개선 실시로 재평가가 유력하다고 SK증권은 분석했다. 또 SK E&S, SK 실트론, 머리티얼즈 등 대표적인 비상장 자회사와 자체사업의 올해 턴어라운드가 유력한 만큼 SK에 적용하는 NAV 대비 할인율도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부진한 주가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돼 주가 상승여력이 증가했다”라며 “기존 보유 자사주에 대한 소각 여부는 결정된 바 없으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사주 제도 개선안 시행, 자사주 소각시 법인세 감면 혜택 등이 현실화될 경우 자사주의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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