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로 출전한 박효준, 1타수 무안타···6경기 만에 침묵, ‘타율 0.457’
윤은용 기자 2024. 3. 20. 08:41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입성 청신호를 켰던 박효준(오클랜드)이 6경기 만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효준은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 경기에서 6회말 교체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박효준의 타율은 0.457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박효준은 6회말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좌익수를 맡았다. 그리고 팀이 6-2로 앞선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오클랜드는 텍사스와 7-7로 비겼다.
박효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이번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 이후 연일 맹활약을 보이며 생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음에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19일 애리조나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에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치며 메이저리그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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