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이다인♥이승기 결혼식 민폐 하객? 동생이 고른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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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비가 민폐하객 논란에 해명했다.
MC 문세윤은 이유비에게 "여동생인 이다인씨 결혼식 민폐하객룩 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일단 사진을 준비했다"면서 이유비가 이다인·이승기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문세윤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이유비는 배우 견미리의 딸로, 친동생인 이다인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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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유비가 민폐하객 논란에 해명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강심장VS'는 'N번째 부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유비를 비롯해 배우 윤태영·이준·이정신·김도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 '7인의 부활'의 주역들이다.
MC 문세윤은 이유비에게 "여동생인 이다인씨 결혼식 민폐하객룩 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일단 사진을 준비했다"면서 이유비가 이다인·이승기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문세윤의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이유비는 핑크색 투피스 착장으로 결혼식에 참석, 신부보다 복장이 화려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유비는 "진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동생이 내 옷을 직접 사주고 싶다더라. 난 '너 알아서 사줘, 입히고 싶은 걸 사줘' 하고 드라마를 촬영 중이었다. 동생이 사진을 보내며 '사이즈 안 맞으면 교환하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당일에 '7인의 탈출'(2023)을 촬영하고 있을 때였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드라마에서 히메컷 가발을 착용해서 머리를 할 시간이 없었다. 히메컷 가발이 너무 튀는 거다. 저 가발이 모네 가발 중에서 가장 무난한 가발이었다. 가발이 자꾸 움직이니까 머리띠를 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유비는 "저 의상을 드라마에서도 입었다. 끝나자마자 바로 가는 상황이라서 가발만 바꿔 썼다"고 강조했다.
이유비는 "(결혼식) 저 사진이 떴는데 동생을 먹이려고 했다더라. 저는 너무 놀랐다. '이게 무슨 소리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핑크색이라고 말이 많았다. 동생이 원한 게 신랑 측은 하늘색, 신부 측은 핑크로 맞추길 원했다. 그래서 저 옷을 골라줬는데, 그 옷에 대해 기사가 많이 나서 동생에게 이야기했다. '내 결혼식 때 너 이브닝드레스를 입힐 것'이라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유비는 배우 견미리의 딸로, 친동생인 이다인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다인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지난해 4월 결혼했으며, 그해 1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다인은 임신한 채로 MBC TV 드라마 '연인' 촬영을 마무리했으며, 지난달 딸을 낳았다.
이유비는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했다.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2012) '구가의 서'(2013) '피노키오'(2014~2015) '밤을 걷는 선비'(2015) '유미의 세포들'(2021) , 영화 '상의원'(2014) '이웃사촌'(2020) 등에 출연했다. 악역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7인의 부활'에서 거짓으로 만들어진 만인의 스타 '한모네'를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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