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일본 중심 성장 전략으로 내년부터 실적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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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JYP Ent.에 대해 저연차 그룹의 지적재산권(IP)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신인 데뷔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부여한 30% 프리미엄은 저연차 IP의 성장이 하이브와 유사하게 서구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에 근거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저연차 IP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하고 있으며 신인 데뷔 시기가 지속 늦춰지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 상황에서 프리미엄의 근거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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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6.4% 증가한 1571억원, 영업이익은 47.5% 증가한 379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각각 8.5%, 23.5% 하회했다. 다만 이는 팬덤 유지를 위한 콘텐츠 부문 비용 확대에 기인하며 공연 부문의 경우 예상치를 상회한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일본의 공연 비중을 지난해 39%에서 올해 62%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본 공연의 경우 해외 공연 대비 수익성이 좋으며 일본 팬덤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 안정적인 수익원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봤다.
다만 실적개선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올해 일본 공연은 대부분 하반기에 예정돼 있으며 매출 인식은 1,2개 분기 레깅효과(시차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일본 제외 지역의 공연 규모 감소는 팬덤 유지 측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콘텐츠 부문 개선이 팬덤 유지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부여한 30% 프리미엄은 저연차 IP의 성장이 하이브와 유사하게 서구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에 근거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저연차 IP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하고 있으며 신인 데뷔 시기가 지속 늦춰지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 상황에서 프리미엄의 근거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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