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 방문자 3만명 넘어

제너시스BBQ그룹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ALL TOKK)’은 지난해 12월 연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에 3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1개월 매출은 개점 직후 한 달보다 30.9% 늘었다고 덧붙였다.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서울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았다. 주말과 연휴에 몰리는 친구, 연인, 가족단위 고객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 매장대비 3배 큰 102.5㎡(31평) 40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에서는 일반 분식 메뉴뿐 아니라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등심 돈카츠, 볶음밥, 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내국인 소비자뿐 아니라 최근 한류 열풍으로 K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외국인 소비자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4일 발표한 서울경제진흥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 서울콘(SEOULCon)’에 참가한 52개국 332명 인플루언서들은 서울 방문에서 가장 선호하는 음식으로 떡볶이 등을 꼽았다.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외국인 소비자 비중은 전체 방문객 대비 17.2%를 차지했다. 올떡은 늘어나는 외국인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롱튀(25cm 긴 감자튀김)’ 같은 새 먹거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올떡 관계자는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프리미엄 전략이 분식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 다른 브랜드 대비 차별화, 고급화 전략으로 치킨에 이어 분식 시장에서도 선두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