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극초음속중장거리미사일 고체연료엔진 시험성공…완성 시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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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에 적용하는 고체연료 엔진체계를 개발하고 있는 북한이 "19일 전략적 가치를 가지는 신형중장거리극초음속미사일용 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연구소에서는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 발사장에서 신형무기체계개발 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미사일에 장착할 다계단 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며, 김 위원장이 "현지에서 미사일개발부문 지도간부들과 함께 해당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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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8차 당대회 5개년 전략무기 개발과제들 완결에 대만족"
"이 무기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못지않게 중요"
탄도미사일에 적용하는 고체연료 엔진체계를 개발하고 있는 북한이 "19일 전략적 가치를 가지는 신형중장거리극초음속미사일용 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 무기체계가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평가하면서, 지난 2021년 8차 당 대회에서 제시한 5개년 전략무기부문 개발 과제들이 '완결'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연구소에서는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 발사장에서 신형무기체계개발 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미사일에 장착할 다계단 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며, 김 위원장이 "현지에서 미사일개발부문 지도간부들과 함께 해당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중대시험의 대성공을 통하여 신형중장거리극초음속미사일 무기체계개발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이 무기체계의 군사전략적 가치는 우리 국가의 안전 환경과 인민군대의 작전상요구로부터 출발하여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못지않게 중요하게 평가되며 그에 대해서는 적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8차 당 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 기간의 전략무기부문 개발과제들이 훌륭히 완결된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1월 11일과 14일 "새 형의 중거리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고 했고, 올 1월 14일에는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탄두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
북한은 이 때 파악한 내용을 반영한 고체연료 엔진의 지상분출시험을 이번에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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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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