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김두관 41% vs 김태호 34%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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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벨트' 탈환이냐 사수냐를 두고 전직 경남도지사 간 맞대결이 성사된 경남 양산을 지역구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 3선 중진 김태호 의원을 낙동강 벨트인 경남 양산을에 전략 공천을 하면서 현역 의원인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맞대결의 승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가운데 KBS 창원이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양산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41%,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34%, 자유통일당 김상구 후보 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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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낙동강 벨트' 탈환이냐 사수냐를 두고 전직 경남도지사 간 맞대결이 성사된 경남 양산을 지역구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 3선 중진 김태호 의원을 낙동강 벨트인 경남 양산을에 전략 공천을 하면서 현역 의원인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맞대결의 승부가 주목받고 있다.
20대 총선부터 양산 선거구가 2개로 나뉘면서 양산을에 치러진 두 차례 총선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하지만 2022년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는 양산을 6개 지역 모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약 10%p 앞서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곳이다.
이가운데 KBS 창원이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양산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41%,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34%, 자유통일당 김상구 후보 0%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다.
단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두관 후보가 오차범위 밖 11%p 차이로 우위를 보였다.
김두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후보 선택 이유로 '윤석열 정부 견제에 적합' 46%, '공약과 정책' 23%, '소속 정당' 1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태호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윤석열 정부 지원' 35%, '공약과 정책' 31%, '후보의 경력과 도덕성' 17% 순으로 답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거나 투표할 후보가 없다 등 부동층은 24%로 나타났다.
양산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5%, 조국혁신당 7%, 지지정당이나 단체 없음과 모름, 무응답은 18%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KBS 창원이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무선전화면접 100% 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KBS창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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