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메디큐브 뉴욕 현지 팝업스토어 성료…미국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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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278470)이 미국 뉴욕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올 한 해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한 미국은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잠재 성장 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에이피알은 미국 내 타지역에서 추가적인 팝업스토어를 기획하는 한편, 고객 접점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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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에이피알(278470)이 미국 뉴욕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올 한 해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
에이피알은 14~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호 21 스프링 스트릿(21 Spring Street)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전체 850 스퀘어피트(79.33㎡) 규모의 독립샵 형태로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가 진행된 소호(SoHO)는 미국 전역에서도 트렌디한 패션 및 뷰티 브랜드가 밀집된 지역으로 유명하다. 에이피알은 2024년 메디큐브의 혁신 뷰티테크와 K-뷰티 트렌드를 선보이고자 해당 지역을 선정했다.
'광채나는 당신, 젤리-루야'(Jelly-luJah! You glow)라는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2월 말 미국에 공식 론칭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스킨케어 화장품 '콜라겐 젤크림'의 시너지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핑크 컬러의 탱글탱글한 젤크림 제형에서 영감을 받아 팝업스토어 내·외관을 푹신한 느낌의 핑크 쿠션과 벌룬으로 꾸미고 핑크색 조명, 꽃장식, 젤리 등을 곳곳에 배치해 생기와 탄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00여 명의 고객이 사전 방문을 예약하며 오픈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행사 기간 3500여 명이 방문해 일평균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픈 첫날에는 다양한 인종의 고객들이 입장 대기줄을 이뤄 건물을 한바퀴 이상 두르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밖에 '서울콘' 참가 이력이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 자스민(Jasmin Saario)을 비롯한 50여 명의 미국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팝업 기간동안 메디큐브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부스터 프로 1대로 경험할 수 있는 6가지 스킨케어 기능에 주목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병용했을 때 수분감과 제품 흡수 차이점 등에 대해 직접 느껴보기도 했다.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 공략에 계속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한 미국은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잠재 성장 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에이피알은 미국 내 타지역에서 추가적인 팝업스토어를 기획하는 한편, 고객 접점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내 K-뷰티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화장품과 병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단일 국가 최대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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