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이정현 '계속되는 도전, 팬들이 원하는 성장하는 소노를 그린다' [점프볼 T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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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고양 소노의 경기, 소노가 75-62로 SK에 원정 승리를 거뒀다.
오누아쿠(21점 26리바운드)의 지원 사격 외에 벤치 멤버들의 득점력이 약한 상황에서, 소노는 이정현+오누아쿠 조합만으로 팀의 승수를 쌓고 있다.
매 경기 성장하는 이정현을 통해 차기 시즌을 향해 도전하는 신생구단 소노의 하늘색 이미지가 팬들에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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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 평균 30점 기록, 5라운드에 이어 6라운드 MVP에 도전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고양 소노의 경기, 소노가 75-62로 SK에 원정 승리를 거뒀다.
팀의 중심엔 이정현이 있었다. 소노 이정현은 SK전에서 34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5라운드 평균 24점을 올리며 5라운드 MVP에 선정된 이정현의 활약은 6라운드에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6라운드 평균 30점을 기록 중이다.
소노 이정현은 슛 성공 후 자신감 넘치는 세레머니로 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누아쿠(21점 26리바운드)의 지원 사격 외에 벤치 멤버들의 득점력이 약한 상황에서, 소노는 이정현+오누아쿠 조합만으로 팀의 승수를 쌓고 있다.
단순히 팀 내 최고 득점을 기록한 선수라는 보기보다 팀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고양 소노에겐 고무적인 일이다.
구단과 같이 성장하는 선수. 승패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 고양 소노에게 이정현이 주는 의미는 크다.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했지만, 이정현의 6라운드 MVP에 대한 도전이 정규리그 끝을 향한 소노에게 의미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매 경기 성장하는 이정현을 통해 차기 시즌을 향해 도전하는 신생구단 소노의 하늘색 이미지가 팬들에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점프볼=잠실/유용우 기자]
* TTL은 (THROUGH THE LENS)의 약자로 렌즈를 통해 본 농구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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