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대표 옷 벗긴 男아이돌 오메가엑스 휘찬, 진흙탕 공방 '입 열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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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휘찬의 입에 팬들의 눈과 귀가 쏠렸다.
전날 이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황성우 대표(의장)와 법무법인 제하의 김태우 변호사는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메가엑스 휘찬과 강 전 대표가 같이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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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휘찬의 입에 팬들의 눈과 귀가 쏠렸다.
20일 오전(8시 기준) 오메가엑스 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의 소속사 아이피큐는 강제추행 가해 의혹에 대한 마땅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전날 이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황성우 대표(의장)와 법무법인 제하의 김태우 변호사는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메가엑스 휘찬과 강 전 대표가 같이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강 전 대표와 황 대표는 부부 사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2년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강 대표로부터 상습 성추행은 물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협박과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시작됐다. 당시 강 대표의 난폭한 행동이 담긴 영상까지 공개된 바 있다. 강 대표는 폭행을 가한 사실이 인정되어 송치되었으나, 검사로부터 보완수사 요구 결정이 내려졌다. 업무방해 관련 고소 건은 전속계약 해지 본안 소송에 대한 합의로 인해 당사에서 고소를 취하하여 불송치로 결정됐지만, 강 대표에 대한 업무상 위력에 따른 성추행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된 본안 소송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스파이어 측은 성추행 관련해 강 대표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는 주장을 제기하기 위해 기자회견까지 자처한 것. 이들이 공개한 CCTV 속에서 휘찬은 강 대표와 분명한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다만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강압적인 무력을 행사한 것이 맞는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은 구분하기 힘든 상황.
황 대표는 "이휘찬이 대화를 요청했다. 중2 시절부터 연예인을 준비했다. 군대에 가야 하는 게 너무 괴롭다. 군대를 미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하소연을 했다. 강 대표는 위로했다. 그렇게 강 대표가 위로하던 중 이휘찬이 강 대표를 강제추행했다. 강성희 대표는 손을 밀쳐냈지만, 이휘찬은 포기 않고 윗옷을 벗기며 신체 접촉을 했다"며 "강 대표는 뿌리치고 옷을 내리며 훈계했다. 그럼에도 이휘찬은 힘으로 강 대표를 누르며 강제추행을 지속했다. 위협을 느낀 강 대표는 자극하지 않으려고 침착하게 대응하며 안정시켰다"고 주장했다.
당시 경찰 신고, 탈퇴 등의 안건이 나왔지만 강대표가 감내하고 투어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시키기로 내부 결정이 내려졌다고. 이후 11명의 멤버 전원에게 이를 알렸고, 이때부터 의도적으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결렬시키기 위해 강 대표를 멤버들이 몰아갔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이제는 휘찬이 입을 열어야 할 때다. 강 대표의 투어 중 고압적인 언행, 폭언, 난폭한 갑질의 정황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당시 팬들은 오메가엑스를 위해 힘을 모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대중 역시 연민의 시선을 보냈다. 휘찬이 어떠한 입장으로 사건 반전을 도모할지 지켜볼 일이다.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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