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시대 다시 온다…한전KPS, 원전 중심의 외형성장 기대"-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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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원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며, 한전KPS가 원전 중심의 외형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그러면서 "11차 전력 수급계획 발표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원전 확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한전KPS는 신규 원전 가동을 바탕으로 높아진 외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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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원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며, 한전KPS가 원전 중심의 외형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 초 발표된 정부의 '2024년 전력산업기반조성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전력 기금 총수입의 재원 조달 계획은 4조5000억원"이라며 "눈에 띄는 것은 신규 편성된 사업 중 대부분이 원전 관련 사업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1차 전력 수급계획 발표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원전 확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한전KPS는 신규 원전 가동을 바탕으로 높아진 외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가와 관련해서는 "한전KPS의 주가는 전반적인 전력 설비 증가율의 부진으로 밸류에이션이 과거 대비 50% 이상 할인됐다"며 "높은 배당성향(60%)로 ROE(12.1%)로 밸류에이션상 동종 업계 대비 프리미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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