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전 중 안양시 지원유세…친윤과 갈등 주목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조정훈 제22대 총선 서울 마포을 후보가 19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0일 제22대 총선 '험지' 경기도 안양을 찾아 후보 지원에 나선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안양 동안구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함께 현장 선대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초원어린이공원, 관양시장을 방문해 집중유세를 한다.

안양시 지역구인 안양만안, 안양동안갑, 안양동안을은 모두 현역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국민의힘은 최돈익 안양만안·임재훈 안양동안갑·심재철 안양동안을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오후 공식일정은 비운 상태다. 그는 일부 막말 후보 공천 취소, 비례대표 위성정당 공천 명단을 공개적으로 문제삼은 친윤(親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갈등 국면에 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