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배우+투자회사 CEO…삼성 부회장 父 450억 상속? 나도 몰라"('강심장VS')

▲ 윤태영. 출처| '강심장V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윤태영이 삼성전자 전 부회장이었던 아버지에게 물려받을 상속 재산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윤태영은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 "투자회사와 연기를 겸업 중"이라고 밝혔다.

'강심장VS' MC들은 "연기를 취미로 하냐"라는 질문에 "연기가 본업이 아니긴 하다. 투자 회사를 하고 있으니까. 그래도 연기를 죽기살기로 한다"라고 했고, 이준은 "연기를 제일 열심히 하신다"라고 했다.

이어 윤태영은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 거다. 부모님은 반대하셨다. (아버지가) 너는 경영학을 해야 한다 했는데 관심이 없어서 뛰쳐나와서 연기를 했다. 후배 집에서 매일 라면 먹으면서 연기를 했다. 로드 매니저부터 엑스트라를 했고, 거지 역할이 들어왔을 때도 너무 행복했다"라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왕초'를 할 때 아버지가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거지 분장을 하는데 너무 행복했다. 사람들이 잘 한다고 하니까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상속 재산 450억이라는 말에 윤태영은 "저 숫자가 어디서 나온 거냐, 저도 모른다"라면서도 "아버지가 받으셨던 연봉이랑 스톡 옵션에 대한 2000년대 초반의 추정치 같다. 아버지가 퇴직하셨을 때까지 한 주도 안 파셨다고 한다"라고 답했고, 전현무는 "지금 더 올랐겠네"라며 "나 1억만"이라고 졸라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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