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칼 테러' 논란 엿새 만에.. 尹, 황상무 수석 사의 수용

제주방송 김재연 2024. 3. 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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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사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0일) 황 수석 사의를 수용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습니다.

그동안 여당에선 황 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해왔습니다.

여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 역시 "황 수석이 사퇴하지 않으면 총선에 큰 악재"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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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언론 공지로 전해
여당 지도부 자진 사퇴 압박
지난해 12월 4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사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0일) 황 수석 사의를 수용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습니다.

황 수석이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지 엿새 만입니다.

대통령실은 그제(18일)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다"며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같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동안 여당에선 황 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해왔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19일) 황 수석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여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 역시 "황 수석이 사퇴하지 않으면 총선에 큰 악재"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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