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본업 성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재평가 기대-하나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4. 3. 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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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삼일제약이 기존 본업 성장과 다양한 신규 성장 동력 확보로 재평가 받을 수 있다고 20일 분석했다.

최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한 황반변성 치료 점안제 '아멜리부'와 안구 건조증 치료 점안제 '레바케이' 등 신규 제품 실적 성장과 더불어 녹내장 치료 점안제 '모노프로스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100억원을 달성했다"며 "베트남 점안제 CMO(위탁생산) 공장 또한 올해부터 가동 예정이며 골관절염 치료제 '로어시비빈트' 역시 추가적인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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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삼일제약이 기존 본업 성장과 다양한 신규 성장 동력 확보로 재평가 받을 수 있다고 20일 분석했다.

최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한 황반변성 치료 점안제 '아멜리부'와 안구 건조증 치료 점안제 '레바케이' 등 신규 제품 실적 성장과 더불어 녹내장 치료 점안제 '모노프로스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100억원을 달성했다"며 "베트남 점안제 CMO(위탁생산) 공장 또한 올해부터 가동 예정이며 골관절염 치료제 '로어시비빈트' 역시 추가적인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로어시비빈트의 가치를 주목해야 한다"며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케이(현재는 품목허가 취소)로 시가총액 3조원으로 평가받고 메디포스트가 카티스템 출시로 주가가 8배 이상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삼일제약 역시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본업인 안과사업부도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2018년 약189억원에 불과했던 안과사업부 매출액은 2023년 약 500억원까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의 국내 판매가 예정됐는데 연간 최소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 기여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독점 유통 및 판매를 시작하고 있는 한국 산도스의 실적이 올해 온기에 반영되면 연간 매출액 약 250억~300억원 이상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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