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6.2㎝, 강릉 왕산 24㎝…강원 때아닌 봄 폭설

윤왕근 기자 2024. 3. 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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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0일 오전 강원도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25㎝ 이상의 때아닌 눈이 쌓여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원 주요지점 누적 적설량은 산지인 평창 용산에 26.2㎝로 가장 많았다.

눈이 오는 곳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지 최대 7㎝, 영서내륙, 동해안에는 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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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11㎝ 이상 등 동해안에도 큰눈
산지 최대 7㎝, 동해안 1~3㎝ 더 내릴 듯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20일 강원 속초시 청호해변 일대가 설국으로 변해 있다. (속초시 제공)2024.3.20/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수요일인 20일 오전 강원도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25㎝ 이상의 때아닌 눈이 쌓여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원 주요지점 누적 적설량은 산지인 평창 용산에 26.2㎝로 가장 많았다.

또 같은 산지의 경우 대관령 24.1㎝, 강릉왕산 24㎝, 구룡령 22.6㎝, 삽당령 22.4㎝, 평창 진부 19.9㎝, 진부령 16㎝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

영서내륙도 13㎝, 횡성 안흥10.5㎝, 평창 봉평 10.2㎝, 동해안도 삼척 11.6㎝, 삼척 궁촌 11.3㎝의 눈이 쌓였다.

눈이 오는 곳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지 최대 7㎝, 영서내륙, 동해안에는 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5㎜ 안팎의 비가 함께 내린다.

낮 최고기온은 영서 6~9도, 산지 0~2도, 영동 6~7도로 예보됐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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