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형 중장거리극초음속미사일 고체연료엔진 시험 성공"

이신혜 기자 2024. 3. 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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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엔진)연구소가 19일 오전과 오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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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날 지상 시험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석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엔진)연구소가 19일 오전과 오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상 시험 현장에 참석해 “이 무기체계의 군사 전략적 가치는 우리 국가의 안전 환경과 인민 군대의 작전상 요구로부터 출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그에 대해서는 적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노동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기간의 전략 무기 부문 개발과제들이 훌륭히 완결한 데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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