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황상무 수석 사의 수용…‘회칼 논란’ 6일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0일 사퇴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로 "윤석열 대통령은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재차 황 수석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여권 내부에서 거취 압박이 커지자 황 수석이 자진 사퇴하고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0일 사퇴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로 “윤석열 대통령은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황 수석이 지난 14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인 지 엿새 만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18일엔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다”며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같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여당에선 그간 황 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해 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재차 황 수석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여당 지도부뿐 아니라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도 “황 수석이 사퇴하지 않으면 총선에 큰 악재”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여권 내부에서 거취 압박이 커지자 황 수석이 자진 사퇴하고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