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빨리는 모습도 사랑스러워’...‘살롱드립2’ 김지원의 매력에 치이다 [종합]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3. 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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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집순이' 배우 김지원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들었다.

자신의 힐링법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아이고야' 한탄을 하는 김지원의 모습은 사랑스러웠고, "저는 집에서 쇼파에 앉아 천장을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 쉽지 않았다'"고 나긋하게 읊조리는 모습은 힘든 예능에서도 열심히 애를 쓰는 그의 노력이 엿보여 저도 모르게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렀다.

김지원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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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집순이’ 배우 김지원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들었다. 조용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하루의 힐링을 전한 김지원의 활약이 많은 ‘극내향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잔잔하지만 뜨거운 반응을 부르고 있다.

19일 유튜브 ‘살롱드립2’ 채널에는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지 않은 내향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의 게스트는 tvN ‘눈물의 여왕’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수현과 김지원, 박성훈이 출연하면서 ‘내향인들’의 고군분투를 보여주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출연진은 모두 MBTI가 ‘I’인 찐 내향인들의 모임이었다. 내향인 중에서도 가장 내향인이라고 밝힌 김지원은 작은 리액션에도 최선을 다하면서 시청자들을 ‘엄마미소’ 짓게 만들었다.

‘다정한 집순이’ 배우 김지원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들었다. / 사진 = ‘살롱드립2’ 캡처
무엇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훔친 것은 초롱초롱한 김지원의 눈빛이었다. 첫 등장부터 양볼을 발그레하게 물들이며 예능출연에 수줍음을 드러내다가도, 장도연과 박성훈의 ‘붕세권’에 바로 눈빛을 반짝이면서 ‘붕어빵’에 진심이라고 고백하는 김지원은 많은 이들을 반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런가 하면 내향인으로서 힘겨운 고군분투를 하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기가 빨려가는 모습은 많은 내향인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기 충분했다. 자신의 힐링법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아이고야’ 한탄을 하는 김지원의 모습은 사랑스러웠고, “저는 집에서 쇼파에 앉아 천장을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 쉽지 않았다’”고 나긋하게 읊조리는 모습은 힘든 예능에서도 열심히 애를 쓰는 그의 노력이 엿보여 저도 모르게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렀다.

어색하지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김지원의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김지원은 쉬는 날 주로 뭐 하느냐는 MC 장도연의 질문에 “저는 거의 집에만 있는 것 같다”며 “그냥 누워있고, 책도 읽고, 보고 싶은 거 있으면 찾아서 본다. 저는 빗소리 틀어놓는 것을 좋아한다. 유튜브에 천둥번개 치는 빗소리가 있다. 은근히 그런게 있다. 천둥 번개가 치지만, 나는 안전한 집에 있다는 심리”라며 자신만의 특별한 힐링 법에 대해 밝혔다.

사진 = ‘살롱드립2’ 캡처
김지원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방송 내내 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펼친 김지원은 장도연을 위해 독일에서 직접 사온 허브티와 발포 비타민 선물을 건네주면서 따뜻함 마음을 드러낸 것. 실제로 장도연의 팬이라고 고백한 김지원은 “긴장을 했는데, (장도연의) 너무 팬이어서 뵙고 싶었다. 여기가 1열이어서 앉을때 너무 좋았다”고 수줍게 말하며, 장도연을 비롯해 수많은 이들을 심쿵케 만들었다.

물오른 비주얼과 상대를 향한 세심한 배려로 ‘살롱드립2’를 사로잡은 김지원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K-콘텐트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3월 2주 차 조사에 따르면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한 배우가 김지원이었던 것이다. ‘눈물의 여왕’에서 쿨하고 당당한 퀸즈 백화점의 사장 홍해인 역으로 안방극장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김지원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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