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1월 맨유 데뷔→1월 이달의 선수→3월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18세에 역대급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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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가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9일(한국시간) "마이누가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소집됐다. 그는 당초 U-21 잉글랜드 대표팀에 속해 있었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성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마이누의 맨유 리그 데뷔골이었다.
이에 뒤늦게라도 마이누를 성인 대표팀에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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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가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9일(한국시간) "마이누가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소집됐다. 그는 당초 U-21 잉글랜드 대표팀에 속해 있었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성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이누는 2005년생의 유망주 자원이다.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의 중앙 미드필더이며, 포그바가 연상될 정도의 유연한 탈압박 능력, 탄탄한 기본기, 전진 패스 및 공격 능력이 뛰어난 자원이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재능을 가진 자원이라는 평가가 많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눈여겨보며 프리시즌 투어에 데리고 갈정도로 거는 기대감이 매우 컸다. 다만 마이누는 프리시즌 부상을 입어 시즌 초반 결장했다. 11월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마이누의 가담으로 맨유의 공격력은 활기를 띄었다. 마이누는 중원에서 공을 몰고 전진하는 유형의 미드필더다. 상대 중원을 허문 뒤 전방과 측면으로 볼을 전개해주면서 공격에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곧바로 팀 내 에이스로 떠올랐다. 마이누는 1월 맨유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2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맞대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트리며 팀의 4-3 승리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는 마이누의 맨유 리그 데뷔골이었다.
이러한 활약을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눈여겨봤다. 이에 뒤늦게라도 마이누를 성인 대표팀에 콜업했다. 마이누는 "21세 이하 선수들과 함께 있었는데 잉글랜드 수석 코치가 와서 만나자는 문자를 받았다. 방금 나에게 전화가 왔다고 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지만 기대가 된다. 우리 가족은 모두 떠들썩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누가 이번 3월 A매치에 데뷔전을 치를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잉글랜드는 오는 24일과 27일에 각각 브라질, 벨기에와의 3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만약 마이누가 데뷔하게 된다면 잉글랜드는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마이누의 중원 라인업을 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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