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마블링” “손흥민이 살렸다”…새 유니폼에 와글와글 [잇슈 키워드]

KBS 2024. 3. 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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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유니폼'입니다.

내일, 우리 축구대표팀이 태국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치르죠.

우리 선수들 새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데, 이 유니폼을 놓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2년 만에 공개한 새 국가대표 유니폼입니다.

홈 유니폼은 한국 축구 상징인 붉은색 바탕에 하얀 무늬 패턴이 들어가 있고, 검은색인 원정 유니폼은 나전칠기를 재해석했습니다.

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나이키는, 새 유니폼 두 벌을 "한국의 전통 예술과 장인 정신에 착안해 디자인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유니폼을 본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막상 입으니 괜찮다" "선수들이 살렸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나왔지만,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홈 유니폼에 대해선 "한우 마블링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많았고요.

짙은 연두색인 골키퍼 유니폼과 엮어 "육회와 상추"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대표팀 새 유니폼은 내일 현장 판매를 시작으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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