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비문해·저학력 성인 대상 문해·디지털 교육 지원

손연우 기자 2024. 3. 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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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사회의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문 조력자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디지털 문제해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8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조력자 양성 교육 과제에 2년 연속 단독 선정됐다.

시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쓰기 등 기초 문해교육을 비롯해 맞춤형 디지털 교육까지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문해 강사를 디지털 조력자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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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문제해결 지원 공모' 2년 연속 선정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지역사회의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문 조력자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디지털 문제해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8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문제해결 지원'은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제고해 디지털 보편권·접근권을 확립하고자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과기정통부의 공모사업이다.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조력자 양성 교육 과제에 2년 연속 단독 선정됐다.

시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쓰기 등 기초 문해교육을 비롯해 맞춤형 디지털 교육까지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문해 강사를 디지털 조력자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문해 강사는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놓쳐 기초 능력인 읽기·쓰기·셈하기가 불가능한 비문해·저학력자를 대상으로 초·중등 과정 교육을 담당한다.

시는 올해 시문해교육센터로 지정한 부산 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을 사업 총괄 운영센터로 구축하고, 현재 활동 중인 문해 강사 300명을 상대로 디지털 역량 강화와 교수법 교육을 1인당 50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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