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목요심리극장 '소풍'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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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집단심리치료를 사이코드라마 기법으로 진행하는 극장이 문을 연다.
이은주힐링드라마아트센터는 28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목요일 오후 7시에 대구 수성구 가락스튜디오에서 목요심리치유극장 '소풍'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편 사이코드라마를 창시한 모레노는 192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극장을 열었고, 오늘날 사이코드라마와 소시오드라마가 전세계 효과적인 심리치료 요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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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스튜디오...사이코드라마로 심리치료
대구에서 집단심리치료를 사이코드라마 기법으로 진행하는 극장이 문을 연다.
이은주힐링드라마아트센터는 28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목요일 오후 7시에 대구 수성구 가락스튜디오에서 목요심리치유극장 '소풍'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사이코드라마의 무대는 삶의 현장 어디나 가능하며 참가자 모두 주인공이 되어 자신과 주변의 역할을 다시 경험하면서 불안과 우울, 고통 등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된다.
참가자들은 언어만이 아니라 몸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현실에서 해보지 못했던 표현과 역지사지의 경험을 통해 자신과 세상의 관계를 치유하게 된다. 마음이 힘든 사람은 가볍고 시원하게, 건강한 사람은 더 건강하게 생명력을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한편 사이코드라마를 창시한 모레노는 192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극장을 열었고, 오늘날 사이코드라마와 소시오드라마가 전세계 효과적인 심리치료 요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 수련감독전문가인 이은주 디렉터는 "사이코드라마는 익숙한 것에는 새롭게, 새로운 상황에는 적절하게 반응토록 하는 인간의 자발성과 창조성 등 잠재능력을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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