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대통령,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의 수용

정유선 기자 2024. 3. 2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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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0일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황 수석 사의를 수용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황 수석은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4.10 총선에 악재가 될 것을 우려해 황 수석에 대한 자진 사퇴를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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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0일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황 수석 사의를 수용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황 수석은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4.10 총선에 악재가 될 것을 우려해 황 수석에 대한 자진 사퇴를 요구해왔다.

대통령실은 지난 18일까지만 해도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사퇴에는 선을 그어왔다. 그러나 황 수석 거취 문제를 놓고 당정 충돌 양상이 재연되고 총선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자 결국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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