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후 상수도관 파손… 9시간 만에 복구

이시명 기자 2024. 3. 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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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지하 상수관이 터져 부평구 일신시장 인근 지역이 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0일 인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신시장 인근 지하에 묻힌 직경 150㎜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삭으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 0시부터 복구작업에 진행, 현재는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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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가에서 종업원이 수압이 약해진 수도를 틀어보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서 지하 상수관이 터져 부평구 일신시장 인근 지역이 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0일 인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신시장 인근 지하에 묻힌 직경 150㎜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해당 상수도관 운영 용역을 맡은 업체가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980년대에 설치된 해당 상수도관이 노후화해 자연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인근 지역 주민 일부는 전날 오후 8시쯤부터 수돗물이 끊기는 등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약 9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삭으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 0시부터 복구작업에 진행, 현재는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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