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세븐틴 후배! TWS, 예능의 신 강림
그룹 TWS(투어스)가 자체 콘텐츠로 예능감을 선보인다.
19일 투어스는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및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 첫 정규 자체 콘텐츠 예능 ‘TWS:CLUB’ 프롤로그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투어스는 정원 미달로 해체 위기를 맞은 독서 동아리 ‘투어스 북클럽’의 이야기를 그렸다. 동아리 부장 지훈과 유일한 부원이었던 경민이 신규 부원 유치에 힘쓴다. 이에 힘입어 지원자 4명(TWS 나머지 멤버들)이 등장하고 면접관인 지훈, 경민과의 ‘포복절도 면접’이 시작된다.
첫 지원자로 나선 영재는 큰 가방을 들고 나타나 면접관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주섬주섬 가방 속을 뒤지다 꺼낸 행주 등 청소용품에 지훈과 경민은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청소가 특기임을 지속적으로 어필하면서 지훈과 경민의 관심을 끄는 영재의 유머러스한 모습이 그려졌다.
두 번째 지원자 도훈은 유선 이어폰을 끼고 ‘노이즈캔슬링’이 되는 것처럼 연기해 등장부터 폭소를 유발했다. 세 번째 지원자 한진은 링 조명을 들고서 마치 스마트폰인 양 지훈, 경민과 함께 셀카를 찍는 엉뚱한 행동을 보이다가도, “책 좋아하는 동아리”라고 지원자 중 유일하게 정답을 맞혀 면접관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 지원자 신유는 동아리방 구석 소파에 누워 내내 자고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 면접에 임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글 쓰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그는 즉석에서 ‘북클럽’ 삼행시를 지어 보라는 면접관의 제안에 “북클럽일 줄은 몰랐다. 클(큰일) 났다, 이거”까지만 대답하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훈과 경민은 지원자 4명 모두를 합격시켰다. 이후 바닥에 둘러앉은 이들은 동아리 활동인 ‘독서 토론회’를 진행하기 위해 책 ‘무서운 게 딱! 좋아!’를 읽어 내려가다 별안간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편, TWS는 지난 1월 미니 1집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데뷔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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