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없어도 너무 없다’ 부상 복귀한 쿠르투아, 이번에는 무릎 반월판 파열 부상…사실상 시즌 아웃

주대은 2024. 3. 20. 0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티보 쿠르투아가 무릎 부상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쿠르투아는 오른쪽 무릎 반월판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다. 훈련 중 부상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쿠르투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도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쿠르투아는 2018/19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 티보 쿠르투아가 무릎 부상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쿠르투아는 오른쪽 무릎 반월판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다. 훈련 중 부상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쿠르투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도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헹크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1년에 첼시에 입단했다. 그러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쿠르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쿠르투아의 기량이 만개했다. 2011/12시즌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이후 활약을 인정받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임대 계약을 연장했다.

2014/15시즌을 앞두고 임대 생활을 마무리한 뒤 원소속팀 첼시에 복귀했다. 쿠르투아는 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 우승에 공헌했다. 2016/17시즌과 2017/18시즌엔 각각 PL과 잉글랜드 FA컵서 트로피를 들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발전한 쿠르투아를 레알 마드리드가 원했다. 스페인 출신 쿠르투아도 이적에 긍정적이었다. 물론 첼시는 쿠르투아를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선수의 이적 의지가 너무 강했다.

쿠르투아는 2018/19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동시에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이듬해엔 스페인 라리가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믿을 수 없는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 결승전 최우수 선수가 바로 쿠르투아였다.

이번 시즌에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할 전망이었다. 그런데 부상이 발목 잡았다. 쿠르투아는 프리시즌 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고, 수술대에 올랐다.

최근엔 쿠르투아가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6일(한국 시간) 쿠르투아가 3월 A매치 기간 이후 복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복귀를 앞두고 다시 쓰러졌다. 이번엔 반대쪽 무릎에 문제가 생겼다.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회복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5월 27일(한국 시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잔여 일정에 따라 시즌 종료 시점이 바뀔 수도 있지만, 그마저도 6월 초 안으로 전부 끝난다. 사실상 쿠르투아는 이번 시즌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작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