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악화'에…尹대통령, '칼틀막' 논란 황상무 사의 수용

박세열 기자 2024. 3. 20. 0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기자들과 사석에서 '오홍근 회칼 테러'를 언급했던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결국 물러났다.

대통령실은 20일 윤 대통령이 황상무 수석의 사의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KBS 기자 출신인 황 수석은 지난 14일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한 뒤 "내가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윤 대통령은 발언이 알려진 지 엿새만에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자들과 사석에서 '오홍근 회칼 테러'를 언급했던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결국 물러났다.

대통령실은 20일 윤 대통령이 황상무 수석의 사의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KBS 기자 출신인 황 수석은 지난 14일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한 뒤 "내가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야권은 일제히 황 수석 해임을 요구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윤 대통령은 발언이 알려진 지 엿새만에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