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지원재단, 오늘 이사회 열어 해산…가동중단 8년만

고은희 2024. 3. 2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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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했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공단 가동 중단 8년 만에 해산합니다.

개성공단지원재단은 오늘(2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해산안과 청산인 선임안을 의결합니다.

2007년 말 출범한 개성공단지원재단은 공단 입주기업의 인허가, 출입경, 노무, 시설관리 등을 지원해 왔지만, 공단 운영이 중단된 뒤로는 개점휴업 상태였습니다.

이번 해산 의결로 개성공단지원재단은 출범 16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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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했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공단 가동 중단 8년 만에 해산합니다.

개성공단지원재단은 오늘(2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해산안과 청산인 선임안을 의결합니다.

해산 후 재단은 청산법인으로 전환되고, 청산법인이 채권·채무를 관리합니다.

입주기업 지원업무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위탁됩니다.

2007년 말 출범한 개성공단지원재단은 공단 입주기업의 인허가, 출입경, 노무, 시설관리 등을 지원해 왔지만, 공단 운영이 중단된 뒤로는 개점휴업 상태였습니다.

북한은 2020년 6월 개성공단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해 재가동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이번 해산 의결로 개성공단지원재단은 출범 16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는 통일부의 남북교류·협력 조직을 폐지·축소한 데 이어 개성공단지원재단 해산 방침을 결정했으며 올해 초 재단 해산에 필요한 조처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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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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