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최초로 열리는 MLB '꿈의 대결'…'다저스 vs 샌디에이고' 개막전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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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이 열린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LA 다저스와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격돌한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올 시즌부터 다저스의 마운드를 지키는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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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공격의 핵 오타니, 다르빗슈와 첫 맞대결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에서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이 열린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LA 다저스와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격돌한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은 다저스가 9승 4패로 우세했다.
지난 15일 나란히 입국한 두 팀은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을 통해 전력을 점검했다.
다저스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를 14-3으로 완파한 데 이어 한국 야구 대표팀을 5-2로 제압했다. 샌디에이고도 2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야구 대표팀과 LG 트윈스를 각각 1-0, 5-4로 눌렀다.
올 시즌부터 다저스의 마운드를 지키는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글래스노우는 최고 시속 160㎞대 빠른 공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합류한 글래스노우는 곧바로 5년, 1억3650만 달러(약 1780억원)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며 생애 첫 단일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글래스노우는 샌디에이고전에 통산 3차례 등판해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의 호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선발로 출전한 경험이 없고, 2018년 7월2일 경기에 나선 것이 가장 최근 기록이다.
샌디에이고는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개막전에 내세운다. 다르빗슈는 MLB에서 통산 11시즌을 뛰며 103승(85패)을 달성한 잔뼈가 굵은 투수다.
다르빗슈는 다저스전 통산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2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 1승 평균자책점 1.98을 작성했다.
다르빗슈 공략의 선봉에는 2차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가 선다. 2번 지명타자 선발 출장이 유력한 오타니는 다르빗슈와 처음으로 맞대결한다.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34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오타니는 개막전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치르기도 한다. 지난 시즌 홈런 44개를 폭발한 그가 첫 경기부터 대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올 시즌부터 다시 유격수를 맡는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중심 타선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2차례 평가전에서 김하성을 5번 타자로 기용했고, 김하성은 홈런 2방으로 장타력을 뽐냈다.
김하성은 지난해 다저스전 12경기에서 타율 0.273 1홈런 5타점 3도루의 성적을 냈다. 글래스노우와는 처음 마주한다. 그의 강속구를 공략하는 것이 관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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