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사이그너 '신인왕' 가능했던 이유 "60 years 'old' 아닌 'young'"[PBA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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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60·튀르키예)에게 또다른 별명이 생겼다.
공식 행사에 앞서 올 시즌 PBA 신인상을 수상한 세미 사이그너를 만났다.
사이그너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신인상을 받아 기쁘다. 올해로 60세인데 신인상을 받는다는 게 아이러니하지만 그럼에도 엄청난 영광"이라며 "신인상이라는 이름에 맞게 어린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올 시즌 랭킹 3위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더 나은 시즌을 위해 더욱 힘낼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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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동=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60·튀르키예)에게 또다른 별명이 생겼다. 바로 '60세 신인왕'.
적지 않은 나이에 프로당구 신인상을 수상한 사이그너의 비결은 그의 남다른 생각에 있었다.
PBA는 19일 오후 4시30Q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PBA 대상 시상식인 '2023~2024시즌 PBA 골든큐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올 시즌 PBA 신인상을 수상한 세미 사이그너를 만났다. 60세의 나이에 차지한 신인상. 그는 취재진 앞에 설 때부터 웃음을 짓고 있었다.
사이그너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신인상을 받아 기쁘다. 올해로 60세인데 신인상을 받는다는 게 아이러니하지만 그럼에도 엄청난 영광"이라며 "신인상이라는 이름에 맞게 어린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올 시즌 랭킹 3위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더 나은 시즌을 위해 더욱 힘낼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사이그너의 말대로 적지 않은 나이에 신인상을 수상했기에 주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아내와 친구들에게 신인상을 수상한다고 말했더니 엄청 웃더라. 역시 아이러니함에서 오는 웃음이었다. 하지만 '60 years old'가 아니라 '60 years young'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어리게 살자는 마음이라 좋은 아이러니를 만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색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푸른색이다. 일단 시즌 첫 번째 대회였던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웃음). 푸른색을 가장 좋아하기도 한다"며 "PBA 첫 시즌을 치른 나 자신에게 완벽하게 만족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PBA에 입성한 것에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다. 다음 시즌에 더 열심히 뛰는 사이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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