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의 수용

정새배 2024. 3. 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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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늘(20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사의 수용은 이 같은 대응에도 총선을 앞두고 여당을 중심으로 황 수석의 사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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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늘(20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사의 수용은 앞서 지난 14일 관련 보도가 나간지 엿새 만입니다.

황 수석은 당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됐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황 수석은 보도 이틀 후인 16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테러 피해자인 고 오홍근 기자의 유족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도 앞서 그제(18일) 입장문을 내고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사의 수용은 이 같은 대응에도 총선을 앞두고 여당을 중심으로 황 수석의 사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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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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