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화날 때 애들에게 소리 질러…딸이 이중성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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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현실 엄마' 면모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4월호 표지 모델 이영애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영애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와 함께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영애는 "제 스케줄은 거의 아이들 위주"라며 "딸이 케이팝을 좋아해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나 세븐틴 노래를 듣는다. 딸과 친해지기 위해 같이 공연도 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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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현실 엄마' 면모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4월호 표지 모델 이영애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영애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와 함께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이영애는 "제 스케줄은 거의 아이들 위주"라며 "딸이 케이팝을 좋아해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나 세븐틴 노래를 듣는다. 딸과 친해지기 위해 같이 공연도 간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가서 저도 애들에게 화나면 짜증 내고 소리 지르는 건 똑같다. 우리 딸은 제게 '엄마 이중성격이야'라고 말한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최근 드라마 '마에스트라', '구경이' 등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던 것에 대해서는 "'구경이'는 OTT에서 반응이 좋았고 젊은 친구들이 좋아해 줬다. 젊은 마니아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좋았다"며 "'마에스트라'는 제가 음악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스스로 무척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요즘 드라마의 경향과 연기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풍부한 감성이 배우의 필요조건이지만, 그 감정이 너무 과하면 관객이 울어야 할 부분까지 배우가 우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관객이 울 부분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OTT도 그렇고 너무 자극적인 게 많다"며 "제가 '봄날은 간다'를 할 때는 힐링 되는 영화가 많이 제작됐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한쪽으로 장르가 치우친 것 같다. 골라 먹는 재미가 없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교육 드라마를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아이들에게 너무 자극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품이) 좋은 메시지였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고 부연했다.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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