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별 중의 별' 에스파・(여자)아이들・백현,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뜬다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K-POP 별 중의 별'이 전 세계 최고의 야구 축제에 뜬다. 그룹 에스파, (여자)아이들, 엑소 백현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에스파가 MLB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축하 무대를 꾸민다. 에스파는 오늘(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이하 서울 시리즈)'의 개막 1차전 오프닝 퍼포머로 나선다. 총 2곡을 부르는데, '드라마(Drama)'와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선보일 예정.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MLB 정규 시즌 개막전인 만큼, 이들의 독보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에스파는 지난해 6월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경기에서 데뷔 첫 시구를 경험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한국에서 또 한번 메이저리그와 인연을 맺는다.
(여자)아이들은 2차전 오프닝을 책임진다. '슈퍼 레이디(Super Lady)'와 '톰보이(TOMBOY)', '퀸카(Queencard)'까지 총 세 곡을 부른다.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음악들로 무대를 장식한다. 이에 현장을 찾은 많은 야구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룹 엑소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은 2차전에서 무반주로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백현은 한국 아티스트 대표로 메이저리그 개막전 무대에 오르며 독보적인 흥행 IP 파워를 입증한다. 전 세계 야구 팬들이 주목하는 경기에서 백현의 목소리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막전에서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공식 메이저리그 개막전이다. 1차전에는 타일러 글래스노우(LA 다저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2차전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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