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기대주' 이연 배우전 열린다

조연경 기자 2024. 3. 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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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기대주 이연의 배우전이 열린다.

영화의전당은 19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의 개관8주년 기획전으로 21일부터 한국 영화의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 이연을 발견하고 재조명하는 신예배우 특별전 섹션 '이연 배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연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이색적인 캐릭터를 맡아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는 킬러 연습생 김영지 역으로 대선배인 전도연과 강렬한 액션신을 탄생 시켰고, '절해고도'에서는 일생일대의 중요한 결정 앞에선 인물 성지나의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삭발을 감행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과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 등에 출연한 이연은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브라운관과 OTT, 스크린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 가운데 이번 '신예배우 특별전-이연 배우전'은 한 편의 장편과 세 편의 단편 섹션으로 구성된다. 장편 섹션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선정작으로 오른 영화 '절해고도'가 장식한다. 단편 섹션은 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와이드 앵글-한국단편 경쟁' 부문에 선정된 영화 '거북이가 죽었다'를 비롯해, 2020 미쟝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에 선정된 영화 '코스모스', 2022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선정된 영화 '오 즐거운 나의 집'으로 이뤄진다. 24일 영화 상영 후에는 이연이 관객과의 대화(GV)를 이어가며, 작품에 대한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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