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KF-21 첫 공중급유 비행시험 성공… "원거리 작전 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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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남해 상공에서 첫 공중급유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KF-21 시제 5호기(단좌)가 19일 오전 경남 사천의 공군 제3훈련비행장을 이륙해 남해 상공에서 공중급유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내년 3월까지 다양한 비행 영역(고도·속도)에서 약 60회에 걸쳐 KF-21에 대한 공중급유 능력을 검증하는 등 2026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후속 비행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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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60여회 공중급유 검증…2026년까지 후속 비행시험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남해 상공에서 첫 공중급유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KF-21은 이로써 원거리 작전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KF-21 시제 5호기(단좌)가 19일 오전 경남 사천의 공군 제3훈련비행장을 이륙해 남해 상공에서 공중급유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중급유는 비행 중 급유기의 급유 막대를 KF-21 공중급유 연결부에 연결한 후, 급유기 내 보유 연료를 KF-21로 이송하는 방식이다.
공중급유 능력은 현대 전투기가 보유해야 할 필수 기능으로 KF-21의 작전 반경 및 운용 시간을 확장시켜 원거리 임무 능력 등 작전 효과 및 공군의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작전 반경은 공중급유 시점과 급유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KF-21에 공중급유를 1회 할 경우 최소 50% 이상 작전반경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사청은 내년 3월까지 다양한 비행 영역(고도·속도)에서 약 60회에 걸쳐 KF-21에 대한 공중급유 능력을 검증하는 등 2026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후속 비행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ssa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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