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 “선거 지면 종북 세력이 나라 장악…역사의 죄인”
[앵커]
국민의힘이 어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 선거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원희룡, 나경원,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 개혁 팻말을 들고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경계하자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 따끔한 지적을 귀하게 받드는 자세만이 이 22일 동안에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총선 패배는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번에 지면 이번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겁니다.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겁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서울 동작, 마포, 서대문을 찾아 한강 벨트 탈환 의지를 다졌습니다.
[장진영/국민의힘 후보/동작갑 : "동작구를 탈환하겠습니다! 장진영! 장진영!"]
한 위원장은 특히 "우리는 서울시장을 보유한 당"이라며 지역 맞춤형 개발을 약속했고,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도 집중 포화를 퍼부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여러분, 지금 이대로 가면 이재명, 조국 같은 사람들 그리고 통진당 아류 종북세력들이 우리 대한민국을 장악하게 됩니다."]
국민의힘은 공천자대회에서 전국 254개 지역구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주면서, 불체포특권 포기 등 정치개혁 서약서를 함께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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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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