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할 때 독설가 스타일. 양치해도 입냄새 나 헤어진 적 有"[연애의참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전 여자친구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서장훈은 "한혜진 씨가 해외 출장으로 불참하게 돼 스페셜 게스트를 모셨다"고 알린 후 "제가 인정하는 'NO.1 깔끔남'"이라고 브라이언을 소개했다.
이에 김숙은 "워낙에 깔끔한 성격이라서 연애할 때도 약간 더러운 것 때문에 에피소드가 좀 있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입 냄새"라고 딱 잘라 답했다.
브라이언은 이어 "양치했는데도 나니까"라면서 "그런 건 병원에서 속에서 나는 냄새라고 하잖아"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이거 제가 최근에 과학 채널에서 본 건데, 보통 이 잘 닦는데 입 냄새가 나면 속에서 올라오는 거라고 하잖아. 속에서 올라오는 거는 1/10도 안 된대"라고 전했다.
놀란 브라이언은 "그럼 어디서 나는 냄새냐?"라고 물었고, 주우재는 "전부 다 입 냄새래!"라고 알렸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이를 대충 닦는 거야?"라고 물었고, 주우재는 "이를 대충 닦거나 아니면 이에 이물질이 껴 있거나!"라고 답했다.
그제야 브라이언은 무언가 깨달았는지 손뼉을 짝 치며 "맞다! 양치할 때 '웩' 안 했었어"라고 전 여친이 양치할 때 헛구역질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이어 "보통 양치할 때 깊게 혀를 닦으면 '웩' 하잖아. 저는 그렇게 양치하거든"이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서장훈은 "평소에 주변 사람들에게 연애 조언을 좀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저 같은 경우는 조금 하는 편이다. 연애를 잘 안 하고, 안 한 지 오래되었지만..."이라고 답했다.
이에 주우재는 "브라이언 형은 되게 연애 조언을 맵게 할 것 같아"라고 추측했고, 서장훈은 "은근 독설가고 솔직하게 얘기하고"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주우재와 김숙은 "어떤 스타일이냐?"라고 궁금해 했고, 브라이언은 "맞다. 완전 독설가 스타일이다. 제가 딱 봤을 때 아니다 싶으면 '야 헤어져! 그만 만나. 정신 안 차려?!' 이렇게 혼내는 편이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은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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